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길더로이 록하트 (문단 편집) == 유년기와 교수 임명 전까지 == [[https://www.pottermore.com/writing-by-jk-rowling/gilderoy-lockhart|포터모어에 실려 있는 바에 의하면]], 그의 성장 과정은 이렇다. [[머글]] 아버지와 마녀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누나 2명은 마법 능력이 없었고 길더로이만이 마법 능력을 가진 채로 태어났다. 이로 인해 어머니는 길더로이가 어렸을 때부터 아들만 편애하며 키웠고[* 록하트가 [[호그와트]]로부터 입학 통지서를 받았을 때, 본인과 어머니 둘 다 엄청나게 기뻐했다고 한다.], 이는 그의 자만심 강한 천성을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이때부터 싹수가 노랬던 것. 록하트는 [[래번클로]]로 분류될 정도였으니 분명 소질은 있었다.[* 래번클로는 가장 똑똑한 학생들만 가르친다는 창립 이념을 가진 기숙사다. 단, 처음에는 '''[[슬리데린]]'''으로 배정될 뻔했다고 한다. 자기 목표를 위해 무슨 일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면 분명 슬리데린이 더 어울려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이 지식인의 모습을 추구했기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 분류모자가 래번클로로 배정한 듯하다.][* 그 외에도 [[피터 페티그루]]가 다른 쪽으로는 재능이 전혀 없어서 그리핀도르를 배정받은 것처럼, 그도 레번클로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긴 하다. 정의랑은 거리가 먼데다 실제로 모험을 즐기는 성격도 아니니 그리핀도르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공평성과도 연관이 없으니 후플푸프도 당연히 불가능. 그나마 마법사로의 자부심은 있었으니 슬리데린적 성향은 있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레번클로가 됐다. 마법적 재능이 있었던 것도 분명했지만 어쨌든 마법 외적으로도 자기 명성을 높이고 그걸 이용해먹을 정도의 능력이 있었으니 재능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그를 가르쳤던 교수들은 그가 평균을 넘는 재능을 가졌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록하트는 [[호그와트]]가 영국 연방 전체의 마법사를 가르치는 학교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주변의 시선과 관심을 갈망했던 록하트는 곧 자신의 재능이 특별하긴 해도 최고 수준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최고가 아니면 싫증을 내는 성격 때문에 학업에 흥미를 잃으며 학교의 문제아이자 이단아,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현실로 치면 [[권율]]이나 [[비의]]급 재능은 가진 인물인데 자기는 [[이순신]]이나 [[제갈량]]급이 될 수 없다고 좌절해서 아예 [[원균]]이나 [[황호]]급으로 자진해서 떨어진 것과 똑같다. 한 마디로 너무 오만한 데다 [[자기애성 성격장애]]급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평균 이상의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스로 망쳐버린 케이스이다.][* 그리고 더 신랄하게 까자면 이 수준이면 사실 재능의 정도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고 순전히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크다. 막말로 제갈량급 재능이 있어도 정신상태가 록허트면 이런 수준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를 가르쳤던 교수들의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도 명문인 '''호그와트 기준'''이며, 당장 유일하게 잘 하는 마법인 오블리비아테의 강력함만 봐도 알 수 있듯이(덤블도어도 책을 보고 추론해냈다는 언급으로 보아 마법으로 기억을 되살려내진 못했다는 말이 된다.) 이렇게 멍청하게 살지만 않았으면 대성했을 만한 재능일지도 모른다.] 순전히 신문에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것을 보기 위해 교장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학교 신문을 창설해 달라고 졸랐고 그 요청이 기각되자 [[관심병자|관심을 얻기 위해]] 온갖 미친 짓을 서슴없이 하는 [[트러블 메이커]]가 되었다. 그가 저지른 기행의 일부만 나열해도 다음과 같다. * [[퀴디치]] 경기장 바닥에 자신의 이름을 크게 새겨 1주일 징계를 받았다. * [[볼드모트]]의 어둠의 표식처럼 밤하늘에 자신의 얼굴이 있는 홀로그램을 비췄다. * [[발렌타인 데이]]에 자기 자신에게 800명 분의 편지를 보냈다. 결국 이날 아침 식사는 편지를 배달하는 800마리의 [[부엉이]]들이 떨어뜨린 깃털과 배설물 때문에 음식을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어 중단되어야만 했다. 거기에 이 부엉이들이 날아다니다가 서로 부딪히면서 크게 다치기까지 했다. 그의 사기 행각은 졸업 전에 기억 소거 마법을 완전히 익힌 걸로 시작한다.[* 작중에선 록하트가 제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마법이라고 설명된다. 사기 행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정말 재능을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평균 이상의 재능을 가졌다는 걸 생각하면 노력만 했다면 다른 방면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겠으나, 꼼수로라도 자신을 인정받고자 하는 과시욕 강한 성격 때문에 이쪽 방면에만 관심을 갖고 몰두했다고 보는게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명성을 얻기 위해 그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마법사를 만나서는 그들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기억을 지워버렸으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내서 자신이 그 일을 행한 것처럼 행세하고 다녔다.[* 이 인간이 정말 치졸하기 짝이 없는 것이,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선행을 쌓는 인물들만 골라서 목표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만약 자기가 책에 쓴 내용이 업적이 알려진 인물이 한 것이었으면 자기가 공을 가로챈 것이 드러나 버릴 테니까.]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멀린 훈장 3등급, 어둠의 마법 방어법 리그 명예회원까지 되었다. 게다가 일단 외모도 무척 잘생겼기 때문에 여성 팬들을 끊임없이 몰고 다녔고, 마녀 주간지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미소상"을 5번 수상하기도... 하지만 그런 록하트의 행각도 결국 꼬리를 잡히게 되는데, 그가 기억을 지운 마법사 중 2명이 '''[[알버스 덤블도어]]와 친분이 있었던 것이다'''. 덤블도어는 오랜만에 만난 그들이 자신들의 업적을 전혀 기억해 내지 못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던 중 록하트의 책을 읽고 누가 범인인지 단번에 파악한다. 록하트의 사기 행각을 드러내는 데는 학교 같은 검증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덤블도어는, 록하트를 만나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가 되라고 설득한다. 덤블도어를 포함해서 자신을 가르쳤던 교수 몇 명이 아직도 호그와트에 남아 있는 걸 뻔히 알던 록하트는 이 제안을 반갑게 여기지 않았으나, 덤블도어는 록하트에게 "[[해리 포터]]를 가르치면 너의 명성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부추겼고, 록하트는 결국 제안을 받아들인다. 즉 덤블도어는 사기꾼 1명 잡자고 호그와트의 교수진과 전교생 모두를 1년 동안이나 고문한 셈이다. 그럼에도 록하트 또한 록하트대로 자신을 가르치고 그의 학창 시절을 똑똑히 기억하는, 덤블도어를 비롯한 쟁쟁한 교수진 앞에서 1년 동안이나 허풍을 떨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대체 뭘 배우겠냐며 반대 의견을 냈는데, 덤블도어는 [[반면교사|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어떻게 되면 안 되는지]] 배울 것이라며 록하트를 고용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1년 동안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할 학생들을 생각하면, 호그와트의 커리큘럼이 얼마나 즉흥적이고 허점이 많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당장 루시안 볼, 페레그린 데렉 등의 O.W.L을 치를 5학년, O.W.L을 준비해야 하는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리 조던]], [[로저 데이비스]], [[앤젤리나 존슨]], 앨리샤 스피넷, [[세드릭 디고리]] 등의 4학년, N.E.W.T를 준비하거나 치뤄야 하는 [[퍼시 위즐리]], [[페넬러피 클리어워터]], [[올리버 우드]], [[마커스 플린트]], 베아트리체 헤이우드 등의 6, 7학년의 경우엔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 때문에 팬픽 등에선 이 당시의 고학년생들은 각 기숙사 7학년을 중심으로, 작품에 따라선 [[위 아 더 월드|기숙사 갈등이고 나발이고 7학년들을 중심으로 연합해서]]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을 '''자습'''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당장 그 해 성적 조지게 생겼는데 기숙사들 다툼이 눈에 들어오겠나--] 묘사를 보면 록하트의 유일한 장점인 기억 소거의 성능은 상당히 사기적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아예''' 기억을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그가 작정하고 론의 지팡이로 쓴 마법에 맞은 그는 자신이 저명한 인물이라는 것 빼고 평생 치 기억이 날아갔다. 시전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상당한 강자도 그냥 정신병원으로 보낼 정도로 무서운 능력. 교수 재직 이전 덤블도어 말고 의심한 사람이 없는 걸 보면 마법사 사회에서 기억 소거일 것이라고 의심도 사지 않은 모양이다. 때문에 그가 허세 부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밝혀 최면 병원이나 정부 기관에 취업했다면 다른 마법을 할 줄 모른다는 핸디캡을 고려하더라도 적당히 명성을 얻으면서 이런 꼴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 3권에서 코닐리우스 퍼지의 언급에 따르면 우연찮은 계기로 마법을 목격했거나 마법의 피해자가 된 머글들의 기억을 지우는 것도 마법부의 '''중요 임무''' 중 하나이다.]. 엄밀히는 필력도 좋은지라 정직하게 살고자 했다면 마법으로 위업을 달성하지만 다른 심각한 문제로 인해 본인의 업적을 널리 알릴 기회를 못 얻은, 본편에서는 록하트 자신의 기억력 마법의 피해자가 된 마법사들의 전기 작가 역할을 해도 되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덤블도어에게도 나름 인정받았을 수도 있'''다.[* 애초에 똑똑한 인물들이 들어가는 레번클로 소속이었고 재능이 평균 이상이었다는 설정이 붙어 있으며, 실제 학문분야에서도 그렇지만 한 분야에서 권위자가 되는 것은 웬만한 재능 없이는 안되는 일이다. 적당히 우수한 마법적 재능, 유려한 필력, 막힘없는 말빨, 잘생긴 외모라면 충분히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었으며, 록하트처럼 사기꾼이 아니라면 적당한 자신감은 오히려 장점에 속한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본편에서는 기억을 잃은 록하트에게 덤블도어가 [[자업자득|자신의 칼에 드디어 찔렸다고 말하며]] 그의 행적을 다 알고 있다는 것처럼 말한다. 록하트는 이에 나 말고 [[해리 포터|쟤]]한테 [[그리핀도르의 검|칼]]이 있다고 대답한다.[* 비유를 못 알아듣고 진짜 그리핀도르의 검을 가진 해리를 말한 것.][* "칼이요?" 록하트 교수가 몽롱하게 말했다. "칼 가진 적 없는데요. 저 애가 가졌죠." 그가 해리를 가리켰다. "저 애가 하나 빌려드릴 거예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